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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각자 지금 하고 있는 일들에 관해서 생각해 보라는 교수님의 말씀을 듣고, 현재 따로 하는 일이 없이 학교랑 학원만 다니고 있는 저이기에, 훗날 제가 하고 싶은 일에 관해서 생각해보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그에 앞서 과연 제가 지금 하고 있는 공부가 제 미래를 위한 올바른 준비가 될 수 있을지 먼저 생각해보는 것이 맞을 것 같다는 판단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현재 텝스학원을 다니며 영어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영어공부를 위해 토익이 아닌 텝스를 선택한 것은 두 가지 이유에서였습니다. 그 첫 번째 이유는 의학전문대학원 준비를 위한 것이었고, 두 번째 이유는 영어회화 실력을 같이 늘리기 위함이었습니다. 공인 영어 성적이 있고, 회화 실력까지 갖추고 있다면, 훗날 교사가 되어서 영어로 수업을 진행할 수도 있을 것이며, 교사가 아닌 다른 영역으로의 선택의 폭도 훨씬 넓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저는 한 가지 분명한 의문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과연, 텝스를 잘 한다고 해서 회화 실력도 좋을 수 있을까? 저는 이 의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여러 기사들과 논문들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생각만큼 텝스와 관련된 기사나 논문을 찾기는 힘들었고, 그나마 제가 원하는 답을 줄 수 있을 것 같은 논문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2000년도 논문이라 현재 실정과는 조금 다를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읽기 시작했지만, 그래도 그 안에서 좋은 정보들을 많이 얻을 수 있었습니다. [텝스의 타당도에 관한 연구]라는 타이틀을 가진 논문이었는데, 여기서 언급하고 있듯이 텝스 자체가 영어 의사소통능력에 관한 타당도 높은 평가도구를 만들겠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그런 취지에 걸맞게 청해와 어휘 파트에서는 구어체적인 표현이 대부분이고 이와 같은 표현들이 실제 미국의 일상생활에서 쓰이는 표현들이기 때문에 회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전에 다니던 회화 학원의 선생님 역시 텝스를 잘하는 사람이 Writing과 Speaking을 잘한다는 말을 자주 하시곤 했었습니다. 실제로 회화 수업에서 배웠던 것들이 지금 배우고 있는 텝스에도 많이 등장하는 것을 보며 정말 선생님 말이 맞구나 라고 느꼈던 순간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 논문에서는 개인의 의사소통능력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말과 글을 이해하는 수용영역에 대한 측정에 더하여 쓰기와 말하기 능력과 같은 조어영역(Productive skills)에 관한 측정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도 논문을 읽으며 완전히는 아니지만 이 생각에 일부분 동의하게 되었습니다. 회화 수업을 듣던 당시에 제가 배우고 익혔던 표현들은 제가 굳이 외우려고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도 제 머릿속에 뚜렷하게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영어로 대화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자연스럽게 입에서 튀어나올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텝스에서 배우고 있는 표현들은 그와는 다르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더 많은 문제를 더 빠른 시간 안에 정확성을 갖춰서 풀기 위해 표현들을 암기하고 있고, 정작 그 표현들은 제가 영어로 말하고자 하는 상황에서 빠르고 자연스럽게 입에서 튀어나오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논문의 저자의 생각과는 다르게, 텝스의 저러한 면모가 영어회화능력의 향상에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암기를 했다면 모든 구어체적인 표현이 분명히 제 머릿속에 있는 것이기에, 영어일기쓰기라든지, 항상 어떠한 생각을 할 때 한국어가 아닌 영어로 그 생각을 표현하도록 노력한다든지, 자꾸만 그 영어표현을 활용하려는 노력을 한다면 분명 회화능력향상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열심히 공부해서 이 말이 맞았음을 입증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담주 수업 시간에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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