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로그인, 회원가입후 더 많은 혜택을 누리세요 로그인 회원가입 닫기

19-2학기 자기소개

정유찬 2019.09.23 23:04 조회 수 : 36

안녕하세요. 컴퓨터교육과 19학번 정유찬입니다.

 

수강 정정기간 마지막 날에 겨우 이 수업을 신청한 후 뭘 해야 할지 잘 몰랐고, 여러 다른 일에 치여 살다보니 이제야 글을 쓰게 되었네요.ㅠㅠ

 

다른 학우분들 글을 보니 다들 진로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아쉽지만 전 진로를 아직 명확히 찾지 못한 상태입니다. 아니, 찾았지만 사라진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고등학교 1학년 겨울방학동안 제가 어떤 것에 가슴이 뛰는 지 찾기 위해 수많은 책들을 읽었습니다. 소설, 자기계발서, 과학잡지 등 분야를 막론하고 손에 잡히는대로 다 읽어봤습니다. 그러던 와중 빅 데이터, 컴퓨터, 프로그래밍 관련 책을 접했고, ‘아 컴퓨터 쪽 공부를 하면 재밌을 것 같다! 전망도 좋아보이고, 나랑 잘 맞을 것 같다! 카페에서 컴퓨터 두들기면 멋있겠지?’ 뭐 이런 막연한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후 학교 논문 활동, 멘토링, 학원 등을 통해 컴퓨터 관련 지식을 넓히고 열정도 키웠습니다. 컴퓨터 세계를 깊게 알아갈수록 너무 신기했고, 고2 생활동안 제 관심사는 오로지 컴퓨터쪽이었습니다. (제가 프로그래머가 되는 상상을 많이 했죠) 입시 공부를 할 때도 대학 컴퓨터 관련 전공만을 바라보았습니다.

 

하지만 개강 이후 매일 친구들과 놀러다니면서 컴퓨터에 대한 생각이 사라졌습니다. 머릿속에서 ‘진로, 미래’라는 단어는 사라졌고 공부 의지는 더욱더 하락했습니다. 놀다보니 노는게 더욱 좋아졌고, 귀찮거나 하기 싫은 일은 손에 대는 것조차 꺼려졌습니다. 1학기를 너무 허무하게 소비한 것 같아 후회도 많이 들었고, 고등학교 때 정유찬의 모습이 사라진 것 같아 회의감이 많이 들곤 했습니다.

 

그래도 하루종일 자책하고 한숨만 쉬고 있을 순 없잖아요? 저번 방학말부터 ‘일단 뭐라도 열심히 하려고 해보자’라는 생각을 의도적으로 뇌에 주입중입니다. 늦은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지금부터라도 초심으로 돌아가 ‘책을 읽을 때의 설렘, 공부 할 때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짜릿함’을 느껴보려고 노력중입니다. 학교수업들, 최근 들어 시작한 스터디 등을 뒤처지지 않고 열심히 따라가다 보면 의지도 생기고 불명확해진 진로에 대해서도 확신이 생기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사람 쉽게 바뀌지 않는다고 아직까진 공부든 독서든 마음이 잘 따라주지는 않습니다ㅠㅠ 과방에 야채처럼 누워있고 싶고 게임이나 하루종일 하고 싶지만, 그래도 저는 글을 쓰는 지금 도서관에 앉아있습니다. 장족의 발전을 했죠? ^^

 

제 과 동기분들은 아마 저를 보며 실없이 노는 친구로만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제 나름대로 인생의 상승곡선을 그리려 노력중인 것만을 알아주셨으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또 나쁜 길( PC방 등등)로 계속 빠진다 싶으면 저를 말려주세요.

 

컴교개 수업도 늦게 들어왔지만 늦은만큼 경청하고 교수님 말씀 잘 듣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교수님께서 마침 제 롤모델인 신영준 박사님을 소개해주시더라구요. 깜짝 놀랐습니다ㅎㅎ 롤모델 소개도 최대한 빠르게 올려보도록 할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학우분들, 교수님 2학기동안 잘 부탁드립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11월 10일 9시부터 실시간 온라인 수업 시작합니다. 김미량 2020.11.09 133
공지 DYL 발표 순서 [2] 희진 2020.10.06 234
공지 Webex 실시간 수업 접속 주소입니다. 김미량 2020.09.28 186
1445 나만의 툴 소개 [8] file 송영민 2019.11.05 117
1444 나만의 툴 소개 - Repl.it, Xilinx ISE, MATLAB [2] file 김요섭 2019.11.05 249
1443 나만의 툴 소개 [2] 박수빈 2019.11.05 113
1442 나만의 툴 - OpenCV [4] file 박현욱 2019.11.04 162
1441 유용한 툴 소개 -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3] file 김기태 2019.11.04 97
1440 웹-프론트 툴 소개~ [5] 장미 2019.11.04 114
1439 나만의 툴 소개하기 - Google Colab, Processing [8] 심규현 2019.11.04 89
1438 How to Implement ADDIE Model in E-learning? [1] 김미량 2019.10.30 74
1437 과제 공지 - 나만의 툴 자랑하기 [2] 심규현 2019.10.29 75
1436 식욕 억제 사진 [5] 이동섭 2019.10.29 110
1435 Agile 방법론 관련 링크 [3] 이동섭 2019.10.29 55
1434 [필독/중요] Design thinking examples [8] 김미량 2019.10.29 118
1433 [Stanford] Design your future~ [2] 김미량 2019.10.29 140
1432 교육의 혁명! 미래를 변화하는 디지털 교육, 에듀테크란? [1] 김미량 2019.10.28 20
1431 Harnessing New Technology for Industrial Innovation - Jim Heppelmann, President & CEO, PTC 김미량 2019.10.28 17
1430 제 4차 산업혁명과 미래교육 실천방안 [2] 김미량 2019.10.28 106
1429 Doing Things Right VS Doing the Right Things 심규현 2019.10.15 65
1428 생체인식의 문제점 [3] 김준영 2019.10.15 73
1427 Biometrics - 생체인식 [2] 심규현 2019.10.15 53
1426 컴퓨터 교육의 필요성 [2] 박수빈 2019.10.08 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