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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학생들을 가르친 경험이 많지 않아 특별한 교수법이 있는 것도 아니고 교수법이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과외했던 경험을 살려 생각해보면

저는 어떤 과목의 단원 수업을 시작할 때, 이 과목이 왜 필요한지, 그 중 특별히 이 단원이 왜 쓸모가 있는지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한 후 수업에 들어갑니다.

 

제가 과외했던 영어 교과목의 경우, 본격적인 수업 전 학생에게 단순히 학습 목표를 읽어주는 것이 아니라 이 단원에서 주로 배우게 될 표현은 ~~ 이고

어떤 맥락에서 이 단원의 해당 표현이 중요한지를 충분히 설명해줍니다. 예를 들어, 교과서를 이용해 내신 수업을 할 땐, 바로 본문 해석이나 수업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단원명, 소단원명 등을 살펴 그 속에서 주요 표현을 짚은 뒤, 해당 포인트를 수업 내내 강조하는 형식입니다.

만약, 단원명이 "Ideas for Saving the Earth. Let’s Talk about Upcycling" 라고 한다면, 해당 문장에서 모르는 단어가 있는지 살핀 후, 주요 문법이나 어휘를 분석해

그 포인트를 위주로 한 차시 수업을 구성하는 식입니다. 저 단원명에서는 for 뒤에 saving, 왜 ing가 붙었는지, 이를 어떻게 해석하면 될 지 등이 되겠네요.

 

제가 받았던 대부분의 수업은 '문법 수업'이라는 틀 아래 '동명사는 ~~고 분사는 ~~이다. 둘은 ~ 라는 점이 다르다.' 라는 이론적인 수업을 먼저 진행한 후

이후 등장하는 본문 내용에서 이를 다시 언급하는 형태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처음 배우는 학습자의 입장에서는, 분사도 동명사도 똑같은 생김새인데 어째서 다른 의미로 해석되는 것인지,

언제 쓰이는 것인지 등이 충분히 의문스러울 수 있습니다. 

 

사실 이 부분은 학습자마다 다른 성향이라 굳이 필요 없는 단계라고 생각하는 분도 계실 수 있겠지만

저는 아직도 무언가를 새로 공부하기 시작할 때, 시간이 부족해서 그것이 왜 중요한지, 해당 단원의 요지가 무엇인지 등을 파악하지 않고 곧바로 공부를 시작하면

동기부여도 안되고 혼란스러워서 책을 덮고 되짚어보면 어떤 것을 공부했는지 가물가물할 때가 많습니다.

 

비슷한 맥락에서, 학습할 때 또한 중요한 부분을 요점만 적어두는 것 보다 수업을 들으면서 선생님/교수님 말씀을 제가 이해하기 쉬운 말로 풀어서 쓰는 필기 방식을 선호합니다.

짧은 요점만 적어두는 것은 위에서 말씀드렸듯 나중에 다시 책을 폈을때 어떤 맥락에서 이 단어가 나온 것인지 기억이 나질 않아 암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수업을 들을땐, 나중에 읽었을 때에도 최대한 수업의 흐름을 기억할 수 있도록 알아보기 편한 방식으로 자세하게 필기하고 이후 이를 다시 읽으며 중요한 부분을 요약 정리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제 고유한 교수-학습법의 키워드는 '수업 흐름의 유기성' 인 것 같습니다.

 

이해가 선행되지 않은 암기를 거의 못해서 단순 암기과목에 정말 약한데요.

제가 이런 성향을 갖고 있어 가르칠 때, 공부할 때 모두 최대한 수업 흐름을 유기적이게 연결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만약 제게 수업을 받게 될 학생의 암기력이 좋다면 이 부분은 필요 없는 단계가 될 수도 있겠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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