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극적인 제목이네요...꼭 인기 끌고 싶어하는 책 제목 같이.....
사실 요즘 마음에서 불안함이 올라오고 있으며...
슬슬... 다시 보이지 않는 무엇인가에 쫓기고 있으며...
이에 따라 아주 약간의 우울함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인가 하면...
아래 글에도 한번 언급한 저의 '잉여' 스러움 입니다.
학교에 있으니 슬슬 시험기간이고...
학생들은 인터넷 강의 보고... 책보고 공부하고...
과제하고 바쁩니다.
반면 저는... 솔직히 마구마구 놀고 있습니다.
근데, 제 나름대로 2009년경에 얻은 결론은....
잠자는것을 제외한 모든 일에는 의미가 있다 입니다...
무엇을 하던 간에 활용하기에 따라서는 다 도움이 될 수 있다 인데요...
단적인 예라면 전 재밌어서 예능프로를 봅니다. 여성 걸그룹이 너무 좋아서 이것저것 챙겨 봅니다. 알아봅니다. 야구를 좋아해서 야구를 매일 챙겨봅니다. 담배도 핍니다. 여기까지만 해본다면... 언뜻 보기에 이러고만 살고 있으면 놀기 바쁜것 같아 보이네요...맞습니다. 하지만, 전 이것들을 활용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제가 가장 길게 가져본 직업인 학원강사를 예로 들면 예능프로를 보는것으로 인해 학생들과 의사소통에 유리함을 얻을수 있으며, 공감대가 형성되어 신뢰를 얻기 쉽습니다. 여성 걸그룹을 좋아하기에 학생들과 대화가 잘 통하며... 비유를 들어 설명할때 걸그룹을 인용하면 폭발적인 반응이 옵니다. 담배를 피기에 학생들이 담배피는 심리를 잘 파악합니다. 물론.... 다른 직업에서 적용이 힘들수도 있겠지만...맘만 먹는다면 활용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술 마시는것도 활용할 수 있겠고...음악을 듣는것도 활용할 수 있겠고...
근데 문제는...저는 이런것도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만... 아무래도 느낌에는 시간을 의미없게 보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는 거죠...
놀면서 많은 깨달음을 얻고 있으며... 그래서 사람은 가끔 쉬어줘야 하고 여행도 다녀야 하는구나를 느끼고 있습니다만...
불안해요 ㅡ..ㅡ
역시나 책과 씨름하며 이해할때 얻는 효율이 더 커서 일까요...
'지식' 과 '경험'
아무래도 학생에게는 '지식'에 더 집착해야할까요....
아니면 대학생때부터는 '경험'에 더 집착해야할까요....
전 대학생때부터는 '경험'에 더 포인트를 맞춰야 한다고 봅니다만
우리나라 대학생들의 대부분은 현재 '지식'에 더 포인트를 맞추고 있어... 그들과 다른 저 자신의 모습이 분명히 다른것인데
자꾸 틀린게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드네요....
p.s 아무거나 올려도 되는거라 생각하고 마구마구 일기 형식으로 제 생각을 아웃풋하고 있습니다. 제 목표는 컴퓨터교재연구 및 지도법보다 글 많이 올리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