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로그인
언제나 자료를 탐색하는 등은 대부분 구글링에서 통해서였는데, 교수님께서 찾아보라고 하셔서 여러 사이트를 둘러보다가 교육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사이트가 없을까 생각해보다가 wix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wix는 프로그래밍 없이 웹사이트를 제작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기본적으로 무료이며, 상업적 용도로 사용하는 등 필요한 경우에 도메인을 구매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무료로 사용할 경우 주소에 wix가 표시됩니다.
ADI(인공지능 디자인 도구) 또는 editor로 웹사이트 제작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ADI는 디자인 AI가 몇 가지 질문을 해서 대답을 기반으로 제작해줍니다.
그러면 그 틀을 기본으로 메뉴, 내용, 디자인 등을 원하는 대로 변경해서 제작해나가면 됩니다. editor는 다양한 템플릿 중에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하고, 템플릿을 기반으로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 템플릿을 선택하지 않고 빈 공간에 모든 것을 하나하나 만들수도 있습니다. drag & drop으로 제작하고 편집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웹사이트가 필요할 때 누구나 제작해서 쓸 수 있을 정도 쉬운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파워포인트처럼 스스로 제작해보면서 사용방식을 습득하고 응용하는 것이 가능한 수준입니다.
요즘 여러가지 이유로 프로그래밍 교육이 그 어느때보다도 다양한 연령과 직업, 목적에 의해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학습자 스스로 배우는 목적과 방향을 잘 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배워서 무엇을 할 수 있고, 어떻게 활용할지를 생각하는 것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프로그래머라는 직업군이 취직이 잘 되는 시대인 것 같고, 인공지능이 생활 속 다양한 부분에서 함께 하면서 시대가 변하고 있음을 인지하고 코딩을 배우려는 경우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한 프로그래밍 기술 습득이 아닌 소프트웨어/하드웨어 개발, 디자인을 하기 전에는 언제나 어떠한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 기획이 있고 모두 이를 실현하기 위한 것임을 알고 배워야 합니다.
교수자가 학습자에게 이런 부분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인지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며, wix와 같은 사이트를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프로그래밍 없이 꽤 괜찮은 웹사이트를 학습자가 직접 제작해보면서, 결국 프로그래밍도 어느 정도는 자동화가 가능하며 미래의 직업군에 대해서도 학생들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간단한 목적(예를 들면, 팀 프로젝트를 하면서 파일공유, 모임일정 예약 등의 기능이 있는 사이트 등)을 정해서 직접 제작해보면서 여러 고민을 직접 해보고 시야를 넓혀 볼 수 있습니다. 학습자는 사소해 보이는 메뉴의 위치, 조그마한 아이콘 하나라도 사용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제작하는 것의 중요성도 깨달을 수 있고, 웹 사이트 구조나 디자인의 어려움 등 제작자의 입장에서 여러가지를 생각해 볼 수도 있습니다.
가족, 친구 등 주변 사람들에게 배포하여 피드백을 받아 수정해보는 등 완성도를 높이며 결과물을 만들어가며 재미와 성취감을 함께 느끼는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나래샘.... 안 그래도 wix 광고가 되게 많더라구요... 기본 디폴트 기능만으로 차별화된 사이트 구현이 가능할까 하는 의구심이 있었는데... 나래샘 글 보니...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좋은 추천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