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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158604#0DKU
이 기사를 읽으면서 제가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아래의 문구였습니다.
"기술을 통해 접근이 쉬운 혁신적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는 하지만 배울 기회가 많아진다고 해서 이것이 언제나 내면의 배움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기술은 배움의 문 앞에 빠르게 다다를 수 있는 역할을 할 수는 있지만 그 문을 여는 건 아이들 스스로의 호기심과 동기, 그리고 누군가의 적절한 도움이다."
최근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학생들의 수업 지원 기술이 발달했고 AI를 활용한 학습 도구도 많이 생겨났습니다.
이러한 변화만 보았을 때는 분명 아이들의 학습에 도움이 되는 듯 하지만, 기술의 발전이 반드시 아이들의 학습에 기여를 한다고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기술도 공부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가졌을 때, 그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며 그 의미를 찾게 하는 것은 그 어떤 기술도 아니고 교사와 주변인들의 도움으로 가능한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아버지에게 항상 듣는 말이 자신의 어릴 적 가난하고 공부할 책도 없었지만, 스스로 의지를 가지고 어떻게든 공부하려고 했기에 장학생으로 학교를 다닐 수 있었다는 내용입니다. 아버지의 이야기를 생각해보면 가장 중요한 것은 그 무엇도 아닌 자신의 의지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의지를 키워주는 것이 교사의 중요한 역할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2021.04.07 23:39
2021.04.12 13:03
종호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과거에는 "정보의 전달"이 교사의 주 역할이었지만 요즘에는 학생들이 교사보다 정보를 잘 찾으면서 역할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교사는 이제 "흥미 유발"이라는 중요한 역할을 가지게 되었죠. 효율적인 길을 제시하는 일이 저에게는 이전의 역할보다 더 어렵게 여겨져서 고민입니다..
2021.04.08 17:04
저는 기사에서 '에스컬레이터의 목적은 힘든 경사로를 걷지 않고도 편리하게 가기 위함이다. 그런데 우습게도 에스컬레이터에 올라타 있는 사람들은 그 위에서도 더 빨리 가기 위해 걷고 뛰고, 그러다가 이따금 사고까지 발생한다. 교육에서 기술도 에스컬레이터 같은 견인 역할 정도가 아닐까.' 라는 문구가 와닿습니다.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교육의 접근성은 좋아졌지만, 학생들로 하여금 어떻게 접하게 할 것인가가 앞으로의 교사의 자질인 것 같습니다.
2021.04.12 13:05
에스컬레이터에서 가만히 서 있기 보다는 걷는 사람에 해당하는 저에게도 그 문구가 와닿았습니다.
에스컬레이터가 정보 기술의 발전에 해당한다면, 에스컬레이터 사용법이 교사의 역할에 해당하겠네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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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세상이 변화하며 정보의 접근성이 좋아질떄마다 교사는 '정보의 전달'이 주가 아닌 '정보에 흥미를 갖게하는 능력'이 주가되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학생의 흥미를 일으키고 좀 더 효율적인 길을 제시하는지 그것이 앞으로의 교사가 고민하고 연구해야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