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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학기 자기소개

정일묵 2020.03.15 23:17 조회 수 : 37

안녕하십니까. 컴퓨터교육과 19학번 정일묵 입니다.

 

저는 제가 대학 입학 원서 쓰기 직전까지도, '컴퓨터'와 '교육' 모두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다른 학과들을 목표로 공부해 온 저는, 컴퓨터는 그냥 게임만 하는 정도이고 교육은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수능 성적을 받아들고 어떤 대학에 갈 지 고민하다가 '성균관대학교'라는 타이틀에 끌려 입학 원서를 넣었고, 운 좋게 합격했습니다. 그러니까 '성균관대학교 컴퓨터교육과'에서 앞 단어를 보고 들어온 것이지요. 입학을 하고 나서도 별 생각이 없었습니다. 입학하고 나서 여러 설명을 듣고, 괜찮은 대학과 학과에 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때, 대학에 가면 공부를 열심히 할 것이라고 절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고등학교 때 공부한 만큼 보상을 받아야 한다는 마음이 가득했고 지난 학년 공부를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학점도 당연히 안 나왔고 머릿속에 남은 공부 내용도 없습니다. 지난 1년간 정말 많이 쉬었습니다. 시험기간 상관 없이 하루 잠은 10시간 넘게 자고, 놀 수 있다면 무조건 놀았습니다. 후회하는 마음은 조금도 없고, 오히려 뿌듯합니다. 제가 고등학교 때 조금 공부했던 것에 대한 보상을 제대로 해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난 1년간 충전하는 시기를 가진 것이고, 이번 학기부터는 친구들처럼,  아니 더 열심히 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학기 부터는 열심히 할 것이다' 라는 말을 조금 꾸며 보았습니다. 친구들은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하면 즐거워합니다. 사실 이쯤 되니 제가 이번학기 정말 열심히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저는 컴퓨터 관련 직종, 교육 관련 직종 모두에 꿈이 없습니다. 어쩌면 이번 수업이 저의 진로와 목표를 결정하게 될 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된다면 정말 의미가 있는 수업이 될 겁니다. 저는 그런 기대를 가지고 이번 수강신청을 했습니다. 졸업은 해야 하니까 들어야 했던 몇몇 과목이 있습니다. 그러나 컴퓨터교육개론 수업 만큼은 조금의 기대를 가지고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온라인으로 교수님만을 만나 뵐 수 있지만, 빠른 시일 내에 교수님과 학우들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